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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철인3종협회 운영(안)에 대한 의견 및 답변 요청 ===
이호섭 2018-02-11 23:06:45 조회수: 229
안녕하세요? 동호인 선수 이호섭 입니다. 2016년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체계적인 연결을 통해 상호 균형있는 발전과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전국철인3종연합회가 통합되어 대한철인3종협회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통합의 목적대로 이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들도 있어 왔다고 믿고 싶지만, 동호인들의 입지와 위상은 과거와는 다르게 점점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 철인3종에 입문한지 겨우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의 다수의 국내대회 및 여러 차례의 해외대회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을 한국 철인3종의 발전을 위해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2018 대한철인3종협회 대회 운영(안)이 발표된 이후 여러 동호인분들의 반향이 있는데요, 이를 정리하여 공감하는 분들의 생각을 전달하고자합니다. 물론 모든 분들의 의견이 동일하게 담겨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일부랭킹 상위자 여러분들의 한정된 의견이 담겨 있을 수도 있음을 사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의 생각은 아래의 순서로 배열하였습니다. 1. 랭킹 포인트 적용에 따른 대회참가비 혜택의 의미 2. 참가 선수들의 카테고리 세분화 및 시상 범위 확대 3. 참가비 증액 건에 대한 설명 요청 먼저 '랭킹 포인트 적용에 따른 대회 참가비 혜택의 의미'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협회에서는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18~24세부 및 65세 이상'에 대하여 대회 참가비 혜택을 부여하는 안을 마련하였고, 저 또한 찬성합니다. 더불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그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표준거리) age별 종합 랭킹 상위 1~3위'에 대한 혜택도 발표하였습니다만, 이에 대한 혜택은 기존에도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다만 표준거리 경기에만 혜택을 주고, 기존 연합회에서 실시하였던 장거리대회에 대한 혜택은 왜 삭제하였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장거리 랭킹 포인트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단순히 국제 대회 파견을 위한 포인트 인가?라는 의문도 남게 되며, 발표된 안에서는 어떠한 설명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거리 대회에 대한 age별 랭킹 상위자 들에 대한 혜택이 줄어든 이유와 배경 설명을 요청합니다. 두 번째, 참가 선수들의 카테고리 세분화 및 시상 범위 확대 입니다. 작년 협회가 주관한 국내 장거리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과 동호인 선수들의 카테고리 구분 없이 경기와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왜 연합회에서 운영되어 오던 프로 카테고리를 삭제하여 국제대회에 프로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가 일반 동호인 선수들과 경쟁하고 동일하게 시상을 받아야 하는가? 실업팀 엘리트 선수들도 장거리 대회를 참가하면 동일하게 동호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가? 그러면 과연 누구를 위한 경기 진행이며 행정인가에 대한 강한 의문을 하게됩니다. 프로/엘리트 선수들이 동호인과 함께 경쟁하여 입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만족할 만한 결과인가?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동호인들만 이길 정도의 성적으로도 만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age 그룹에서 입상을 할 수 있는 동호인들은 프로들이 age 그룹에서 시상을 함에 따라 입상의 기회가 사라지고, 그로 인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만든 age 그룹 시상의 동기부여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말씀을 나눴던 선후배님들 중에는 age 그룹의 참가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고 입상의 가능성이 있으면 더 열심히 뛰고, 그렇지 않으면 현상을 유지할 정도로만 뛴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에 대해 작년 2차례의 큰 해외대회를 참가하면서 소위 국내 동호인 상위 랭커로서 느낀 점과 이를 개선/발전시키기 위한 제안을 드립니다.국내에서는 상위 랭커였지만 해외 대회에서는 age 그룹에도 들지 못할 정도의 실력이 현재 우리나라 동호인 선수들의 현주소 입니다. 프로와 동호인 엘리트 카테고리를 부활시키고 더불어 동호인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동호인 엘리트들은 프로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게 종합 시상을 부활시켜 주십시오. 동호인엘리트 카테고리에 등록을 원하는 선수들은 일정한 기준을 마련하여 이를 충족하여야만 등록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선수들은 등록하는 동시에 age 그룹 시상에서 제외시켜 주십시오. 나이를 막론하고 실력이 비슷한 분들과 함께 경쟁하는 구도를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 입니다. 또한 1년 단위로 성적이 향상되는 동호인들은 동호인 엘리트 그룹에, 반대로 저하되는 분들은 다시 일반 동호인 age 그룹으로 내리는 승강제도 함께 실시해 주십시오. 동호인 엘리트 그룹에 있는 분들이 더 실력이 향상된다면 자연스럽게 프로로 갈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될 것이며, 점점 국제적인 수준의 장거리 선수들도 나타나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날것 입니다. 덧붙여서 실업팀 엘리트 선수들이 젊은 나이에 은퇴 후 다른 나라 선수들과는 다르게 장거리 선수로 전환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협회 차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IM대회의 상위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표준거리 엘리트 선수를 거쳐 자연스럽게 장거리 선수로 탈바꿈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상금 및 강습으로인한 수입도 생기어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장거리 선수들의 실력 향상 및 국제 경쟁력을 위해 협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참가비 증액 건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조기신청을 유도하는 이유는 사전에 충분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한 것이니 참가자들에게 혜택을줘야 당연한 것이고, 정기신청이 2만원 상승한 것은 명백한 참가비 증액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는 것은 상당한 유감입니다. 참가비 증액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요청 드립니다. 현재 참가비에 대한 동호인들의 움직임은 작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협회 운영에 대한 반감이 2018년 운영(안)으로 인해 터져 나온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소통과 공감이 없는 일방적인 운영의 결과가 어떻게 될것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까운 정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여러 동호인 선수들의 의견을 소중히 청취하시고 답변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 글에 대한 답변은 비밀 글이 아닌 공개 글로 답변을 부탁 드리며, 되도록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협회 게시판, KTS 게시판과 개인 social media에 함께 게시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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