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명의 아이언맨들이 고성을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18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및 고성군 공인코스에서 '2023 고성 아이언맨 70.3(2023 IRONMAN 70.3 Goseong, 이하 '아이언맨 70.3')' 대회가 열렸다. '아이언맨 70.3'은 수영(1.9km), 사이클(90.1km), 달리기(21.1km) 3개 종목, 70.3마일을 차례로 모두 완주해야 하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2019년, 2022년(코로나19로 2020, 2021 미개최)에 이어 3번째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경남철인3종협회(회장 황치원)가 주관하며 21개국, 922명의 세계 철인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주 행사장인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지난 16일 고성 아이언맨 엑스포 개장을 시작으로 3일간의 세계 철인 3종 동호인의 축제가 진행됐다.
남자부에서는 오상환 씨가 전체 1위(4시간 21분 12초)로 통과한 가운데 여자부에서는 오선정 씨가 5분 14초 5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가수 션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6시간 3분 09초의 기록을 올렸다. 개인 경기와 팀 릴레이 경기가 함께 펼쳐졌으며, 상위 기록 완주자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룡나라 고성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감동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군민들 또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측 역시 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오는 8월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출처 : 데일리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