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 대회 운영과정에서 도정된 제반 문제점들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불쾌함을 드린 데 대하여 심심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가장 첨예하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사이클에서의 컷오프 관련 문제입니다.
경기설명회시 컷오프에 대해 설명드렸지만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한 시간
내역과 대회 책자에 나온 제한 시간 내역이 상이한 부분 ( 홈페이지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지 못한 부분 )이 있어 혼돈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특히 대회 요강을 신경써서 꼼꼼히 체크하셨을텐데
이런 차질을 빚어 더욱 그분들께는 실망이 되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에 컷오프 되신 분들의 대부분이 수영 시차 출발 뒷 그룹에 편성된
처녀출전자분들과 릴레이 팀의 사이클 주자 분들이었습니다.
이분들에게 컷오프 적용에 있어 시차 출발 뒷 그룹 편성에 따른 불이익이
있다는 점을 미리 명확히 공지하였어야 하는데 그리 하지 못한 점 역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추후로는 이 점에 대해 명확히 참가 신청하실 때 인지
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동시에 출발하는 집단출발이 가장 좋겠지만 제한된 환경 하에서
어쩔 수 없이 시차출발이 이루어지는 상황 하에서는 가장 뒤에 출발하는 그룹은
컷오프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어느 그룹을 어디에 배치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수영장에서의 몸싸움에 따른
위험 요소 최대한 제거 , 사이클 코스 상에서의 추월 등으로 인한 위험 요인 억제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편성한 것입니다.
공정해야할 스포츠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의 방안이었으나 더 나은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겠습니다.
금번 대회 사이클 25K 지점에서 컷오프 적용을 받으신 분들이 상당수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25K나 주행을 한 상황에서 15K 정도를 남겨두고 컷오프 적용이 되신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려우셨을 것이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K당 시간을 계산하신다면 당연히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남은 15K 구간이 난이도가 훨씬 높은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컷오프 적용
할 수밖에 없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후반부 구간이 훨씬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라는 점은 통영 대회를 여러 번 참가하신
선수 분들의 의견을 물으셔도 아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컷오프를 당하지 않으시고 그 구간을 통과하여 사이클을 마치신 분들 중에도 사이클
제한 시간 초과 적용을 받아 기록 칩을 회수 당하고 런을 마치신 분들이 계셨다는
점을 감안하시어 화를 누그러뜨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도 최대한 컷오프를 억제하고자 교통 통제하는 측에 10분만 연장해 줄 것을
누차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수영 스타트 시 10여분 정도 출발이 지연되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정전으로 수영 출발전
준비운동이 지연되었고 워밍업 하시던 분들 중 출수가 늦은 분들이 계셔서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컷오프에 영향을 미쳤다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것은 당연하나
컷오프시간은 마지막 그룹 수영출발 시간을 반영하여 조정된 것임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 시차 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장시간 대기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되신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몸싸움을 최대한 억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보트의 진입 공간 확보를 위해 넉넉한
시차를 두었습니다만 각 그룹별 시차에 대해서 더 고민하여 적절한 시차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모 색깔이 비슷하여 혼돈이 있었습니다. 동종 사례 재발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에서 장시간 대기하셨는데 생수가 바꿈터에 비치되어 생수를 찾으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렸습니다. 이 역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노정된 제반 문제점에 대해 죄송스럽다는 말씀 올리며 기대와 설렘을 안고
대회에 참가하셨을 여러 선수분 들의 마음에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내년도 대회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전무 김 인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