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철인3종- 허민호ㆍ이송난, 남녀 주니어 석권
[연합뉴스 2007-06-01 17:38:41]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철인3종경기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허민호(17.충남 합덕고)와 이송난(16.평택 신한고)이 제16회 통영 아시아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남녀 주니어부에서 동반 우승했다.
허민호는 1일 경남 통영시 도남 관광단지 주변 일대에서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의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54분18초로 결승선을 통과, 54분21초를 기록한 김주석(19.대전시체육회), 일본의 우쓰노미야 료타(54분42초)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허민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올림픽코스(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에 출전, 성인들을 모두 따돌리고 1시간52분48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괴물'로 급부상한 선수.
이제 17살에 불과해 현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킨다면 차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종목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첫 손에 꼽힌다.
여자부에서도 이송난이 58분40초로 일본의 다카하시 유코(59분26초) 야마모토 나오(59분33초)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어 2일 아시아 국가대표급 건각들이 출전하는 엘리트 경기를 앞두고 대한철인3종경기 연맹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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