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홈팀 독일의 다니엘 웅거가 트라이애슬론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면서 국가적인 영웅이 되었다. 오늘 트라이애슬론 세계 챔피언이 된 웅거의 기록은 1시간 43분 18초이고, 그리고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자비어 고메즈는 웅거에 4초 뒤진 은메달을, 호주의 브래드 카르펠트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80명의 선수들이 함부르크 중심에 위치한 빈넨알스터 호수에 1500m 수영을 위해 뛰어들었다. 엄청난 몸싸움 뚫고 첫 번째로 수영을 마친 선수는 미국의 앤디 포츠였고 그 뒤를 프랑스의 스테판 포우라트, 고메즈, 그리고 벨라우브레가 수영을 마쳤다. 이들 4명의 선수가 사이클 선두 그룹을 형성하면서 후미 그룹과의 거리를 벌리려고 노력했다. 첫 바퀴 이후 2진과의 거리는 16초 차로 넓혀졌지만 두 바퀴째에서 2진 그룹과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선두로 치고 나와 거리를 벌리려고 노력했지만 마지막 사이클 바퀴에서 많은 선수들이 바꿈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선두로 나서려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독일의 얀 프로데노가 선두로 바꿈터를 빠져 나갔다. 그는 달리기 중반에 페이스를 잃었고 브리트 윌, 웅거, 고메즈, 카르펠트, 사이몬 윗필드가 달리기 선두권을 형성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마지막 2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고메즈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고, 독일의 웅거만이 고메즈의 뒤를 추격했다.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의 고메즈가 웅거와 거리를 벌리려고 페이스를 높였지만 25만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던 웅거는 고메즈를 시야 내에서 추격을 계속했고 결승점까지 1km를 남겨 두고 웅거가 마지막 스퍼트를 하면서 독일에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독일의 올림픽대표 선발전이기 했던 이번 대회에서 웅거와 얀 프로데노가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엘리트 남자 경기결과
Gold – Daniel Unger (GER) 01:43:18
Silver – Javier Gomez (ESP) 01:43:22 +00:00:04
Bronze – Brad Kahlefeldt (AUS) 01:43:36 +0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