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경기 관련하여 당초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수온으로 인한
저체온증 우려는 토,일 양일간의 기온 대폭상승로 인하여 해소되
었습니다만 저희의 부족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는 바
문제점들 및 대책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첫번째. 등록부스 극도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

등록 부스는 당초 금번에 접수받은 곳의 뒤편에 있는 수변 무대였으나
급작스럽게 사용불허를 등록부스 오픈 시점에 통보받아서 부득이
급히 천막을 설치사용하여 오픈 시각이 늦어졌고 또한 일시에 많은
분들이 등록을 하시게 되어 용량초과를 초래하였습니다.
(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의 피크 타임대 혼잡 상황과 유사 )
아직 대다수의 인력이 국제 연맹 대회의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추가 인력 지원도 되지 않아 불편을 줄여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거울 삼아 내년 대회는 등록시간을 아침부터 실시하고
등록인원도 추가하여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두번째 전일 바꿈터 자전차 입고 불가 관련

앞에서도 말씀올렸듯이 대다수의 인력이 계획에 없던 국제 대회
시설물 철거에 급작스럽게 동원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2시간이면 작업이 충분한 것으로 고려하였던 동호인 바꿈터
만드는 작업이 불가능해지고 말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만들면 되는 작업이지만 변명을 드리자면 지난 화요일
부터 모든 시설 력들이 하루에 두시간 정도밖에 못자면서 일해온
상황이었습니다.즉 고의는 아니었음을 변명으로 말씀올립니다.
기존의 시설 인력외에 사람을 사서 일하였습니다만 이 역시 역부족
이었습니다.
내년 대회부터는 더욱더 인력을 배가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수영 컷오프 미실시로 인한 선두그룹과의 충돌

수영에서 한 시간을 넘긴 후미 그룹에 대해 수영종료후 사이클 출차를
막는 것이 저희의 계획이었고 출차를 막았습니다만 바꿈터의 제지를
뚫고 사이클 승차하여 나감으로서 선두그룹과 교차 충돌 가능 위험을
초래하였으며 또한 사이클의 대량 컷오프를 초래하여 도로상에서 컷오프
탈락자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저희의 통제 부족으로 인한 역시 비난을 면하기 힘든 인재였음을 고백
합니다.

네번째. 런 코스 거리 부족

런 코스 거리 부족은 선두에 선 동호인 엘리트선수들이 선도하는 사이클을
따라가던 중 아직 주로상에 남아있던 사이클 반환점에서 반환을 하였고
이를 제지하려던 중 다시 다른 선두 그룹 선수들이 그 뒤를 따름으로서
그 이후의 선수들만 런 반환점으로 인도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역시 순수한 인재입니다. 저희의 잘못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최악의 운영으로 모시게 되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두다 저희의 부족이고 허물입니다.
또한 이에 머물지 않고 이로 인하여 여러분께 심신의 불편을 초래하였기에 백배
사죄의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사무국과 심판위원회가 대회후 평가를 통해 차후로는 절대로 이런 결과가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족으로 억대에 이르는 적자를 메꾸어 주신 회장단에게도 연맹 명예를
실추시키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연맹사무국 전무이사 : 김인규 , 심판장 : 피성철 배상